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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원스 생활정보

화를 조절 못하는 아이, 분노 다스리는 그림책 추천 5선

by 땡스원스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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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감정 표현은 성장 과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화’는 아이가 스스로도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이에요.
사소한 일에 금세 소리를 지르거나, 장난감을 던지고, 손이 먼저 나가는 아이를 보면 부모도 당황스럽죠.
하지만 화를 낸다고 야단치기보단, 아이가 분노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아이가 화를 다루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5권과 부모의 대화법 팁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1. 아이의 분노, 왜 이렇게 자주 폭발할까?

아이들은 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한 상태입니다. 특히 3~7세 시기는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쉽게 좌절하거나 분노를 표출하죠.
분노는 이상한 감정이 아니며, 건강한 표현을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화를 내지 마”보다 “화를 어떻게 풀까?”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죠.


🔗 외부 참고 링크: 한국임상심리학회 – 유아기 감정조절과 부모 역할

2. 화를 조절 못하는 아이에게 그림책이 좋은 이유

그림책은 아이가 낯선 감정을 간접 경험하고 언어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분노와 관련된 그림책은:

  • 감정에 이름을 붙이게 해줍니다.
  • “이건 나랑 비슷해”라는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 분노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무조건 참기보다는 풀어내는 건강한 방식,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3. 분노 조절에 도움 되는 그림책 추천 5선

① 『화가 나!』 – 글 마르타 알테스

  • 내용: 강아지가 화가 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이야기
  • 포인트: 감정 폭발 후의 상황을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며, ‘자기 조절’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 연령: 4~7세 추천

② 『내 안에 화난 사자가 있어!』 – 글 데이비드 멜

  • 내용: 아이 속에 사는 ‘화난 사자’를 의인화해 감정을 이해하게 돕는 그림책
  • 포인트: 분노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첫걸음을 소개해요. 감정을 동물로 표현한 방식이 재밌어요.
  • 연령: 3~6세

③ 『앵그리 앵그리!』 – 글 미즈타니 메구미

  • 내용: 주인공 아이가 감정을 폭발시키고 나서 느끼는 감정과 회복 과정을 다룸
  • 포인트: 화낸 뒤의 감정까지 함께 다루며, 아이가 ‘후회’도 스스로 이해하게 돼요.
  • 연령: 5~8세

④ 『내 마음에 쏙쏙 들어와』 – 글 요시타케 신스케

  • 내용: 여러 감정 중 ‘화’를 중심으로 감정들이 생기는 배경을 아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책
  • 포인트: ‘왜 화가 났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만드는 철학적 그림책
  • 연령: 6세 이상

⑤ 『마음이 화났을 때』 – 글 모니카 스파프

  • 내용: 아이가 화났을 때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구체적 조절 행동들을 소개
  • 포인트: 마음 진정 방법(숨쉬기, 생각 멈추기 등)을 이야기 안에 녹여줍니다.
  • 연령: 4~7세

4. 부모가 함께 읽으며 해줘야 할 말들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아이가 책 속 감정을 자기감정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대화법이 핵심이에요.

  • “너도 주인공처럼 그런 기분이 든 적 있니?”
  • “이럴 땐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 “화가 나면 이 책에 나온 방법 중 뭐부터 해볼까?”

이런 대화는 아이가 감정을 정리하고 언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그림책 활용 놀이 활동 팁

책 내용을 읽고 끝내지 말고, 놀이로 확장하면 감정 표현 연습이 훨씬 자연스러워져요.

  • 감정 카드 만들기: ‘화났을 때’, ‘슬플 때’ 등 그림이나 색깔로 표현
  • 분노 탈출 박스 만들기: 스트레스 공, 종이 찢기, 스티커 떼기 등 화날 때 할 수 있는 활동 상자
  • 마음 일기 쓰기: 글보다 그림 위주로 오늘의 기분 그려보기

이런 활동을 반복하면 아이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Q&A)

Q1. 화를 자주 내는 건 기질인가요?
A. 어느 정도 기질적 영향이 있지만, 양육 방식과 환경도 큰 영향을 줍니다.

 

Q2. 그림책을 거부하는 아이는 어떻게 하나요?
A. 억지로 읽히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림만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요.

 

Q3. 분노가 심한 아이는 상담이 필요한가요?
A. 6세 이후에도 잦은 폭력 행동이나 일상 지장 시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Q4.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도 되나요?
A. 반복은 오히려 감정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Q5. 형제끼리 싸울 때도 이 책들로 도움이 되나요?
A. 감정 이해를 키우면 형제간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Q6. 너무 조용해서 화를 억누르는 아이는요?
A. 겉으로 안 드러나도 속에 감정을 쌓을 수 있어요. 감정 표현 기회를 자주 주세요.

 

Q7. 부모가 화를 잘 못 참는 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감정 표현 모델링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니, 부모도 자기감정 조절을 함께 배워야 해요.

 

Q8. 그림책과 함께 보면 좋은 감정 조절 놀이가 있을까요?
A. 분노 뿜기 인형 만들기, 화난 얼굴 그려보기, 숨쉬기 명상 카드 등이 좋아요.

 

Q9. 아빠가 읽어줘도 효과가 있을까요?
A. 누구든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다면, 효과는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Q10. 몇 살부터 이런 책을 읽혀야 하나요?
A. 감정 표현이 시작되는 3세 전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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